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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프리뷰] 맛있는 음식, 맛있는 공연! 어린이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다 같은 음식인데 왜 이건 되고, 저건 안 될까요?”

 

흙 내음 가득한 동화나라에는 음식을 좋아하는 꼬마 곰 ‘프랭키’와 친구들이 산다. ‘프랭키’와 친구들은 모두 함께 늘 신나게 놀고 뭐든지 잘 먹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프랭키’ 앞에 달콤한 마녀빵이 나타난다.

 

단 것을 몹시 좋아하는 ‘프랭키’는 달디 단 마녀빵에 단단히 반하고 만다. 마녀빵 때문에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고, 요리사 친구 ‘뚜’와의 관계도 틀어진다. 자존심이 상한 ‘뚜’는 친구들 마음을 앗아간 마녀빵에 도전장을 내고 맛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프랭키’가 마녀빵 광고를 찍으면서 동화 나라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마녀빵 열기에 휩싸인다. 화가 난 ‘뚜’는 신경질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낸다. ‘프랭키’는 그런 ‘뚜’의 마음도 모른 채 상품으로 받은 마녀빵을 자랑하다가 심하게 다툰다. 마음을 다친 ‘뚜’는 다음날 몰래 집을 떠난다. 동화나라의 운명은 이제 어떻게 될까?

 

 

식상한 에듀테인먼트는 가라!

재미+교육+철학까지 갖춘 ‘진짜 에듀테인먼트’

 

5월 23일 개막을 앞둔 어린이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은 ‘브레멘 음악대’로 어린이공연의 품격을 높인 유열컴퍼니의 신작이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최고의 창작진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다. 이번 공연의 제작은 유열컴퍼니와 함께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리퀴드브레인스튜디오, 정동극장이 함께한다.

 

작품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좋은 먹거리’에 대한 교훈과 철학을 함께 담는다. 단순히 ‘무엇을 먹을까’에만 집중하지 않고 ‘잘 먹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의미 있는 물음을 전하고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도록 한다. ‘오가닉(Organic) 뮤지컬’이라는 정체성으로 재미있는 교육, 교육적인 재미가 넘치는 정통 에듀테인먼트로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극작을 맡은 고순덕 작가는 “7살 아들과 나눈 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 먹는 건데 왜 이건 되고, 저건 안돼?’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저 맛이나 인간 본능에 따라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만든 사람의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인형 오브제를 접목한 신개념 뮤지컬이다. 고순덕 작가의 극본을 바탕으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박툴 연출가, 체코에서 활약 중인 문수호 인형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에 참여했던 지성철 작곡가가 동요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댄서와 교육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밝넝쿨 안무가가 움직임을 더한다.

 

어린이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은 5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황선영, 김기주, 차수빈, 이다연, 정민정 등이 출연한다.

 

 

 

노오란 기자_사진 홍아름 기자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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