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인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이 내한 공연한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1979년 두섹 베트람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첫 선을 보인 동유럽 최고의 금관 앙상블이다.

이들은 첫 선을 보인 이후 1980년, 1981년 세계페스티벌 ‘Jugend Festspieltreffen’ 공연, 1982년 헝가리 국제 대회 3위 입상과 최고 외국인 연주자상 수상, 1990년 ‘Preis der Europa Stadt Passau’ 대회에서 2위 입상 등 세계 대회 입상 및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2000년에 처음 제주국제 관악제에 초청되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이어졌다. 올해도 제주국제관악제의 연주자로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카르미나 부라나, 카르멘 춤곡, 유모레스크, 핑크 팬터 등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 팝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브라스 앙상블의 하모니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세계최고의 알프혼 연주자이자 트롬본 연주자인 ‘아르민 로진’과의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 공연은 오는 8월 6일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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