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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 참여가 아동의 인지적·신체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 -7

 

이에, 한명희(1996)는 창의성의 교육적 가치를 철학적, 사회적, 심리적 차원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가) 철학적 가치 : 창의성은 현대 지식관의 문제와 관련해서 필수적인 요소로 인간존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형성된다는 관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며, 가치문제의 대결에 요청되는 능력이란 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적할 수 있다.
나) 사회적 가치 : 현대사회와 같이 지식, 인구, 상태, 자원, 문화전반을 포함한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교육이 단순히 지식이나 신념만을 전달해서는 적응력과 생존력을 잃게 된다. 미래사회는 창의성이 없으면 개인이나 국가 모두가 발전할 수 없으며 그 자체도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다) 심리적 가치 : 모든 인간은 저마다 독특한 능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합당한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방법을 결정하며 추진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창의성이란 건설적인 형태로 일을 처리하는 에너지로서 창조적 인간 행동은 건설적 에너지를 보존하려는 인간 동기를 강하게 해준다. 이것이 창의성 교육의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교육은 지식 전달만의 활동에서 해방되어 무한한 잠재력과 선천적인 능력을 충분히 발휘시켜야 하며 그들의 새로운 활동과 창조에의 방법이 학교교육에서 계획되고 실현되어야 한다.

(2) 창의성 교육과 창의적 무용 활동의 상관성
창작(creative)은 대상물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형식을 흉내내지 않고 작가의 의지에 의해 그 형식을 새로 만들어 냄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산과 구분되는 예술작업이 지닌 고유한 영역이다. 이 창작의 개념에 신체적 특성과 몸이 지니고 있는 표현능력에 작가의 사상과 의지를 담은 무용이 접목된 것이 창작무용이다. 창작무용은 전통예술로서의 춤과는 예술적 영역, 역할 그리고 기능까지가 다르게 나타난다. 창작무용이란 자기가 갖고 있는 사상이나 사고, 감정 등을 신체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일종의 자기표현의 한 방법이다. Siedentop(1980, p. 56)은 창작무용은 인간 움직임이라는 개념에서 시작하여 무용의 지도방법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적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 즉 운동 감각을 발달시키는 것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모든 기본 움직임은 움직임의 요소를 이용하는 동작 연구를 하는 것이라 하였다.
예술은 종교적 철학적 사회적 관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술이 우발적인 사건이나 자연적 행위로부터 구별되는 점은 표현매체에 따라 체계화된다. 표현적이지만 무작위적인 동작이 조화로운 리듬의 영향을 받아 의식적인 형식을 띄게 될 때 비로써 무용은 하나의 예술 형식이 된다(성미숙, 1994, p. 90). 즉, 단순한 움직임의 형식이 예술로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리듬의 영향을 받아 의식적 행동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 형식의 변모를 이끌고 나가는 과정이 창작이다. 예술 작품의 가치, 즉 예술 작품 본래의 기능을 교육적인 성격이나 인식적인 성격, 혹은 심리적인 성격이나 일상적인 의미로서의 장식성에서 찾을 수 없을 때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무용 속에 접목시키는 과정이 무용창작이다. 물론 미적 가치는 심미적 작용으로서 인간의 생명 그 자체의 표현이며 확장으로서 예술적 감동과 확장을 일으키는 예술적 가치와는 엄연히 구별되기 때문에 예술적 가치와는 일치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미적 가치가 예술적 가치를 표현하는 형식이 된다는 점에서 무용 창작은 미적 가치를 향상 시키는 과정이 될 수 있으며, 창작무용은 새로운 미적 가치의 무용이 결합된 형태이다. 이러한 창작 무용을 교육에 이식시키는 방법은 창작무용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 가치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과정이다. 물론, 교육적 가치를 함양시키는 방법으로서는 창작무용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수 있으나, 창작무용의 교육적 가치를 재인식 할 때, 창작무용교육을 통한 교육방법의 필요성을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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