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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호평 속 첫 공연 성료2020년 2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11월 19일 첫 공연을 마쳤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자신의 그림자를 대가로 거래하는 서사와 상징을 토대로 하되 캐릭터 구성 및 이야기 전개 방식 등은 무대극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쓰였다.

프리뷰 공연 직후 “초연부터 완성도 높은 공연, 거대한 팝업북을 보는 듯 멋진 무대 연출의 향연 –인터파크 xkc***”, “압도적인 배우들의 연기, 아름답고 인상적인 그림자 표현, 역시 믿고 보는 알앤디웍스 –인터파크 wlks911***” 등 관객의 호평을 끌어냈다.

연극 ‘알앤제이’의 우리말 대본을 맡아 관객에게 호평받았던 정영 작가와 뮤지컬 ‘더데빌’에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Woody Pak(우디 박) 작곡가는 ‘그림자를 판 사나이’만의 무드를 완성했다. 이어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오루피나 연출과 신은경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창적인 무대는 오필영 무대디자이너와 조수현 영상디자이너가 완성했다. 여러 갈래의 길이 복잡하게 얽힌 미로는 그 안에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막다른 길을 선택했을 때의 좌절감 등을 느끼게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세트는 천장에 달린 거대한 미로다. 총 10개 판으로 구성된 미로는 페터 슐레밀이 직면한 문제와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무대를 둘러싼 LED 스크린 속 영상들은 관객의 몰입을 돕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표현하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비하면서도 낯선 감정을 느끼게 한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2020년 2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알앤디웍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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