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2월 일본 도쿄 공연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 11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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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터는 배우 김남호와 주민진, 동현(보이프렌드), 천지(틴탑), 박시환이 각각 페어를 이루어 촬영됐다. 포스터에는 로커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가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감성을 잘 표현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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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와 함께 유투브를 통한 스팟 영상도 공개했다. 스팟 영상에는 해기와 강구가 100가지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짧은 영상에서도 배우들은 호흡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포스터를 접한 일본 및 한국의 네티즌들은 “포스터만 보고 영화인 줄”, “모두와 웃는 얼굴로 작별하고 싶어”, “카피와 이미지를 보고 왠지 뭉클했다”, “포스터를 보고 공연을 꼭 보러 가고 싶어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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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6 창작 뮤지컬 인터파크 공연 랭킹 2위, 평점 9.3점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환우들을 위한 재능기부 ‘병원 콘서트’,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등 감동과 힐링을 나누는 활동으로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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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월 중국 북경 스토리피칭, 10월 중국 상해 ‘K-musical Road Show’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창작 뮤지컬 해외 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중국영화로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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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들은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뮤지컬 연습에 매진 중이며, 오는 2월 6일 일본 한국문화원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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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공연은 2017년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500석 규모의 TOKYO SEASIDE FESTIVAL HALL B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라이브(주)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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