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오는 2월 개막하는 일본 공연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시한부 소년 ‘해기’ 역에는 박시환과 틴탑의 천지가 캐스팅됐다. 로커를 꿈꾸는 양아치 ‘강구’ 역은 보이프렌드 동현과 주민진이 맡는다. 틴탑 천지는 지난 4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여린 시한부 소년 해기 역을 맡아 곧 연습에 들어간다”며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초연 이후 2016년까지 매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작품은 지난 3월 중국 북경 스토리피칭, 10월 중국 상해 ‘K-Musical Road Show’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창작뮤지컬 해외 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일본 공연은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홀 B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_라이브(주)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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