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 

작품명은 뮤지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이다. 올해 EBS에서 50부작으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그 원작이다. 타깃이 4세부터 7세를 대상으로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김강우는 올해 초 연극 ‘햄릿’에 참여하면서 극을 통해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삼국지’에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를 착안한 이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웅들을 통해 꿈의 소중함과 그 가치도 전달하고자 했다.

김강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기고, 끝나고 다 같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녹여낸 이 작품을 통해 꿈과 희망, 가족의 소중함과 희생이라는 메시지를 깨닫고 자신만의 꿈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동명의 원작은 EBS에서 재방영 중이다.

사진_C-JeS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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