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이 떠난 지 21년을 추모하는 뮤지컬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가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가수 채환은 김광석과 생전에 했었던 작은 약속을 잊지 않고 1997년부터 그를 대신해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1997년 찾아가는 콘서트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김광석의 마음을 대신해 1,400여회 공연을 해 왔다.

뮤지컬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는 가수 채환이 겪은 실화를 독백대사 연기와 함께 이야기하고 그에 어우러지는 김광석의 노래 15여 곡과 채환의 노래 5여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논픽션 모노뮤지컬이다. 100여 분간의 무대에서 채환은 무대 위의 한 사람으로서 때로는 박장대소할 수 있는 즐거움을,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채환은 2005년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파이팅’으로 데뷔하여 ‘아버지 막걸리’, ‘희망세상 만들기’, ‘밥 한번 먹자’ 등을 발표하며 34장의 온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한 포크싱어송라이터이다. ‘스타킹’, ‘히든싱어’ 등의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故 김광석의 21주기를 기념해 2017년 1월에는 특별한 할인이 이루어진다. 인터파크 티켓을 이용하면 김광석 추모기념 할인으로 55%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뮤지컬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는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제공_아츠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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