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3.5 금 14:24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리뷰
에딘버러 진출 전략과 사례 7 -(주)예감의 '점프'의 사례 1

 

8월 전세계 공연예술인의 축제인 ‘200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14개 팀이 참가하여 전 세계 공연예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난타>, <점프> 등의 해외 진출 성공에 힘입어 최근 국내 작품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과 7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공개강좌 ‘에딘버러 진출의 전략과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각 단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를 연재하고자 한다. 일곱 번째 자료는 점프를 성공시킨 (주)예감의 김경훈 대표가 말하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준비에서 성공(현장 중심으로 A에서 Z까지)’이다.

■ 프린지에 회원가입하기.
http://www.edfringe.com/ 여기서 회원가입을 한다. 가입을 하고 나면 performer menu를 이용할 수 있다. (1년 단위로 갱신해야 하며, 회원가입비는 10파운드이다.) performer menu 는 프린지 페스티벌 준비에서 페스티벌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길잡이를 해준다. 정기적으로 게시판을 메일로 보내주는데 이 메일을 꾸준히 체크하면 성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꾸준하게 체크하라!

performer menu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로는
1. 극장 찾기. 2. 숙소 찾기. 3. 프레스를 대상으로 한 홍보. 4. 거리 이벤트. 5. 프로모터를 모으는 방법. 6. 기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 7. 티켓 판매. 8. 법률적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중에서 극장 찾기, 숙소 찾기, 프레스와 프로모터, 거리 이벤트에 대한 정보,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주는 여러 가지 상에 대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티켓판매 신장을 위한 연계 프로모션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될 기본적인 사항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서 하는 기획과정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린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을 하나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Ⅰ. 공연장 찾기
프린지 페스티벌 극장 정보는 venues를 클릭하면 알 수 있다. 극장의 사이즈와 객석수,  위치 등을 알려준다. 하지만, 극장에 대해서는 먼저 프린지에 참가했던 팀들에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극장에 대한 연락 방법은 메일로 하고, 메일주소는 다 나와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의 극장은 원래 극장인 곳을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교회나 학교, 심지어는 바(술집)를 개조해서 극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공원에 천막극장을 짓고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의 중요 극장 중 하나는 어셈블리(Assembly)이다. 이 극장은 점프를 통해서 한국에 더 많이 유명해 졌을 것이다. 이 극장은 실제로도 프린지 페스티벌의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극장이다. 어셈블리 극장은 총 4개의 극장이 (Assembly Hall, Assembly George Street, Assembly ST George1s West) 있다.
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극장은 Pleasance 극장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가장 규모가 큰 극장이 Assembly Hall (840석, 정규석은 740석이다.)이고, 그 다음 큰 극장이 Pleasance Courtyard (700석) 이다.

두 극장에 대한 디테일이다.
1. Assembly (William Burdett-coutts : 0131 624 2442)
- St.George’s West  9m*5m (US에 파이프오르간이 위치함.)
- Music Hall  10.5*5.5 / 630석
- Ballroom  8*8.5 / 341석
2. Pleasance (Christopher Richardson : 0207 700 6877 + Anthony)
  - New venue in Courtyard  10*10 / 700석

* 예상 수익
Ex.1) Assembly Ballroom
340석의 venue에서 티켓평균가격을 £10로 잡을 경우,  Maximum gross income : 25 performances × 340 seats × £10 average = £85,000
- Expected min. take at 40%(예상 객석 점유율) = £34,000 (50% =£42,500  /  60% =£51,000
- The guarantee(40%) of the Venue is £13,600(£17,000/£20,400) + VAT 17.5%
- The deposit(20% of the guarantee) is £3,300
   
* Sold-out일 경우의 Income; £85,000 –£15,980(Inc. VAT) = £69,020 (약, 1억4천5백만원)
Ex.2) Pleasance Courtyard
700석의 venue에서 티켓평균 가격을 £10로 잡을 경우,  
Maximum gross income : 25 performances × 700 seats × £10 average =£175,000
- Expected min. take at 40%(예상 객석 점유율) = £70,000 (50% =£87,500  /  60% =£105,000)
- The guarantee(40%)of the Venue is £28,000 (£35,000 / £42,000)+VAT 17.5%
- The deposit(20% of the guarantee) is £3,300
 
* Sold-out일 경우의 Income; £175,000 –£32,900(Inc.VAT) = £142,100 (약, 3억원)
- 공연 후 Ticket sales로 인한 공연수익은 10월 초순에 받게 됨.

이 두 극장 외에도 C-Venue 와 Gilded Balloon, Underbelly, Udderbelly, The Spiegel Garden, Aurora Nova 가 유명하다. 프린지에 극장에는 고유번호가 있는데, 이 숫자는 오픈된 순서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오래된 극장이다.

Ⅱ. 공연시간 확정
공연에 성격에 따라서 공연 시간을 정하면 될 것이다.
아동극이라 생각하면 오전 및 낮 시간대, 가족극일 때, 성인극일 때 등 공연의 성격별로.
*  5p.m –7p.m for Family.
- 6시 이전에 공연할 경우 주중 현지관객(총 관객의 40%)을 놓칠 수 있다.
- 6시-9시 사이에는 다른 큰 규모의 공연들의 경쟁이 이루어짐.
- 7시 이후에 공연이 시작할 경우, 어린이 관객의 관람이 어렵다.

Ⅲ. 프린지 등록 및 책자 광고 등록
(공연장/공연시간/공연가격/카피와 이미지가 확정되어야 등록 가능하다)
프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카피 폼을 작성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공연 일정과 가격, 세부 연락 담당자이다. 공연일정에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가격까지 세부적으로 정해야 한다.
1. Fringe office (show fee = entry fee) 등록비용
- 공연당, £299.47 ( 4월 이전에 apply하면, £231.48)
- 적어도 25% of Tickets은 Fringe box office에서 판매되어야 한다.(Max. 50%)
 (Commission : 6% + VAT.)
2. Fringe Programme
- Half page  1,800 /  £2,115(inc. VAT)
- Quarter page 870 /  £1,022(inc. VAT)
- 1/8 page    500 /  £587(inc. VAT)

예)
1). 2005년 점프의 경우
프린지 페스티벌은 일요일부터 시작된다. 8월 5일(일)이 프린지 페스티벌 시작이었는데, 점프는 금요일부터 공연을 시작하였다. 공연 가격은 주말 13파운드, 주중 12파운드, 프린지 페스티벌 시작전인 8월 3일 (금)과 8월 4일 (토)는 프리뷰로 5파운드였다. 8월 5일부터 정상요금을 적용하였다. 월-목 / 11-12파운드, 금-일 / 12-13파운드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

2). 2006년 점프의 경우.
목-일 을 프리뷰로 하였다. / 공연시간은 오후 5시 30분. 마지막 주는 목-일 13파운드. 공연시간을 변경한 이유는 <점프>는 가족단위로 공연을 보러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2005년에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하면서 시간이 많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나왔다. 또한, 프린지 페스티벌기간에 하는 밀리터리 타투는 프린지 기간에 꼭 보아야할 행사 중 하나로 8시부터 시작하는데 이와 겹치는 점, 그리고, 거리 이벤트의 효과를 현장구매로 바로 옮기고자하는 이유에서였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3. 공연가격은 극장 측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프린지 사무국에 어느 정도 규모로 티켓 판매를 의뢰할 것이며, 극장 측은 어느 정도 규모로 티켓 판매를 의뢰할 것인지 이다. 통상 극장 측은 수수료 때문에 프린지 사무국에 많은 티켓 판매를 의뢰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티켓은 프린지와 극장이 5:5 비율을 이룬다. 극장 측에서는 프린지 사무국에 25%의 티켓판매만을 의뢰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에 티켓 수량은 조절 가능하다.

예) 2005-2006년 점프의 경우 프린지 사무국에서 판매되는 티켓이 모두 판매되어서 매진으로 판단하였지만, 실제 공연에는 좌석이 비어 있었다. 이에 사무국 티켓 판매상황을 체크하면서 사무국의 티켓을 늘리거나, 또는 주최 측 담당자를 배치하여 사무국의 티켓이 매진이 되면 극장으로의 티켓 구매를 유도하였다. (결과는 긍정적)
4. 티켓 판매가 저조할 경우도 있다. 어떤 날은 티켓이 없어서 못 팔고 어떤 날은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 당일 티켓을 50%에 살 수 있는 하프 프라이스 제도가 있고, 이 티켓을 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프 프라이스 판매 장소로 몰려든다. 이런 정보를 모르고 그냥 티켓을 사는 사람도 있고, 알고 찾아와서 사는 사람도 있다. 전날 티켓 상황을 보면서(티켓 판매 상황에 대해서는 메일로 매일매일 보고가 될 것이다. 그래서 연락 담당자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다음날 50% 티켓을 판매할 것인지, 어느 정도 수량을 판매할 것인지 정해서 사무국과의 긴밀한 연락이 필요하다.

예) 2006년 점프는 이 제도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유는 일반 판매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과 이미지 때문이었다. 일면 옳은 판단이었지만, 상황은 언제나 변수를 수반한다.

5. 프린지에 공연을 등록하는 것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폴더를 클릭하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해당되는 자료를(이미지, 카피 등) 등록일자에 맞추어 진행.

6. 컨택 담당자를 적는 사항이 있는데, 컴퍼니와 투어매니저, 프레스로 나뉘어져 있다. 프레스는 홍보 대행사가 있으면 홍보 대행사를 쓰면 되고, 투어 매니저가 따로 있으면 그 쪽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하지만, 모두 회사의 담당자로 적어 놓고, 의사소통(주로 영어)의 문제가 있다면, 주최측fp서 자료를 받아서 번역을 부탁하면서 혹은 번역하면서 찾아가길 희망한다. 모든 안내와 정보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프로모터와 언론 기자들의 연락이 바로 이 컨택 담당자에게 간다는 것은 대단한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점에서 각 개별회사는 반드시 그 회사에서 믿을만한 실무담당자나 혹은 대표를 통해 모든 정보를 받기를 희망한다.

Ⅳ. 각 극장에서 홍보하는 브로셔 광고 등록
각 극장에서 요구하는 사이즈로 광고 이미지와 카피를 만들어서 보내주면 된다. 나중에 확인하면 됨.

▶ ▶ 에딘버러 진출 전략과 사례 8에서 계속


자료 - 열린강좌 , 에딘버러 진출 전략과 사례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kong24@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