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우스나비’ 역은 양동근, 정원영, 샤이니 키가 캐스팅됐다. ‘우스나비’는 워싱턴 하이츠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청년이다. 양동근은 음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닦아왔다. 정원영은 연극 ‘엘리펀트 송’,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에서 활약했다. 샤이니 키는 연극 ‘지구를 지켜라’,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등 무대와 tvN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했다.

‘베니’ 역은 빅스 엔과 이상이가 분한다. ‘베니’는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그는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빅스 엔은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배우 이상이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무한동력’, ‘쓰릴미’ 등에 출연했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한다. 워싱턴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고 불린다. 작품은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삶과 꿈을 담았다. 초연 당시 뮤지컬 장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릿 댄스 무대를 선사해 주목받았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2016년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마케팅컴퍼니 아침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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