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본선 무대에 오를 8개의 대학교를 발표했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한 경연 축제다. 미래의 뮤지컬 인재 육성을 위해 원년부터 이어진 사업이다. DIMF가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실연 심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됐다. 총 8개팀이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 지었다.

본선 진출 학교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과,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성악뮤지컬전공,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 뮤지컬전공,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음악극전공,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 연극․뮤지컬전공 등이다. 이들 학교는 오는 제10회 DIMF 기간 동안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덕문화전당, 웃는얼굴아트센터를 비롯한 대구 주요공연장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드림걸즈’,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42번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을 선보인다. 국내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셜록홈즈’, 창작 뮤지컬 ‘적벽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시상은 총 6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단체에게 주어지는 대상(500만원),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200만원), 장려상(100만원), 개인에게 주어지는 연기상, 크리에이티브상(해외연수) 등이다. 수상결과는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MF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 주요공연장 및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사진_DIMF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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