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연극 ‘꽃의 비밀’_수현재컴퍼니, 연극 ‘웃음의 대학’_적도, 연극 ‘쉬어 매드니스’_르메이에르 제공

코미디 연극 3편이 연말 송년모임 시즌을 맞아 연령별로 준비됐다. 

연극 ‘꽃의 비밀’은 40대에서 50대까지 중년들을 위한 작품이다. 연출가 장진이 13년 만에 올린 신작 코미디다. 작품의 등장인물은 이태리 아줌마 4명이다. 작품은 리얼한 대사와 황당한 사건들로 중년 여성들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2016년 2월 7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30대를 위한 연극이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미타니 고키의 대표작이다. 등장인물은 냉철한 검열관과 극단 작가다. 작품은 이들이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다. 2016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 오른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20대를 겨냥했다. 관객들은 작품 속 추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매회 다른 결말을 즉흥적으로 창조한다. 2016년 3월 12일까지 콘텐츠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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