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꽃의 비밀’_수현재컴퍼니 제공

연극 ‘꽃의 비밀’이 중장년층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프리뷰 기간 동안 여성들의 공감을 사는 대사와 코믹한 상황으로 호평 받았다. 중장년층 여성 관객들은 ‘이상하다, 부부끼리 전화를 왜 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내 피부는 이미 남편피부와 별반 차이가 없어졌죠’ 등에 웃음을 터드렸다. 여배우들의 열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뷰 기간 동안 작품의 평균 객석점유율은 82%였다. 총 관객은 2천500명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여배우 네 명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같은 여자로서 짠했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작품은 중장년층을 위한 유일한 코미디극이다. 대부분의 연극이 20대와 30대 젊은층 위주로 관객이 형성돼있다면 연극 ‘꽃의 비밀’은 중장년층 여성 관객이 많다. 송년모임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여성 관객들의 문의와 예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2월 7일까지 DFC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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