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2.25 목 13:00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리뷰
[김유미 칼럼]아직도 내재되어 있는 자살 신드롬
얼마 전 뉴스가 마치 연예방송 프로그램인 양 연일 보도된 인기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에서 우리는 낯설지만은 않은 자살과 만나게 된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1위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던 앵커는 이제 교통사고 사망률 보다 높아진 자살에 대해 어떤 어조로 이야기해야 할까? 연예인 자살은 유니, 정다빈, 이은주 멀게는 장국영과 서지원이 있다 .이 모두 높은 인기를 누리던 젊은 스타들이었고, 원인은 심각한 우울증이었다. 연예인들의 자살은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에 보도의 신중성을 기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중앙지검은 이은주씨가 자살한 2월22일 이후 하루 평균 숨진 자살자가 2.5배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방 자살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 그러나 사회 전반적 자살률의 증가 이유를 유명 연예인의 자살 증가로만 단정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자살률이 4위라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깊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왜 자살률이 급증한다고 생각하는가? 사회적 원인으로는 이기적 자살과 이타적인 자살, 무통적 자살이 있다 .이기적 자살은 개인이 한 사회에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하여 일어난다. 정신분열증, 우울증이 이기적 자살에 속한다. 이타적 자살은 개인이 사회와 너무 밀접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일본의 가미가제 자살을 들을 수 있다 .무통제적 자살은 사회에 갑자기 차단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경제적 파탄이나 가치의 붕괴시 발생된다. 우리 사회는 빠른 성장으로 무시된 개인차와 이기주의, 미디어 발달로 소외감이 만연 하면서 자살이 사회에 화두가 된 것이다 또한 심리적 요인으로, 다른 사람에게 향한 분노가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갈 때 발생된다. 즉 복수 징벌 희생 등이 포함 될 수 있다 .
또한 게임 시장의 폭넓은 변화로 인해 캐릭을 사고팔며 죽이는 일을 마치 가상현실로 받아들임으로써 생명의 존귀함을 망각한 상태도 자살 급증의 이유로 들을 수 있다 .혼자서 생각 하고 혼자서 말하고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익명성에 대한 우려도 전반적인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사회의 다원화로 인한 분열이 우리의 가치관을 흔들고 있으며 가치관의 확립이 무엇 보다 중요하고 혼자가 아니라 하나라는 개념 의식을 사회적 방안으로 모색을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손을 짚어 줄줄 아는 그런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나를 위한 리더십, 나를 바로 세우기, 잘사는 방법, 서점에 무수히 널린 책들….

우리는 세상에 중심을 나로 보고 있고, 그것을 당연하다 못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시대감각이 뒤떨어진다고 이야기 한다. 접촉점을 넓게 가져야 한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는 것이 오랜 진리이며, 너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에 혼자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내안의 나와 싸움의 시발점이 우울증의 극복이다. 밖을 보라, 그리고 마음의 창을 내어 안을 보라, 모두 닮은 것들 아닌가. 신문 밖에 밀려나간 자살 신드롬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를 내재됨을 기억하고 고개를 들어 너와 나를 인식하라.

글: 김유미 ym5802@hanmail.net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7년 4월 18일자 기사입니다.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