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열띤 연습현장이 지난 22일 공개됐다.

공개된 연습 사진에는 출연진들의 액션 연습이 한창이다. 배우들은 빈틈없는 액션 장면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을 진행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열정으로 땀방울을 흘렸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의 액션장면은 ‘절권도’를 활용한 무술 동작들의 합으로 구성된다. 모든 배우들은 작품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액션스쿨에 다니며 ‘절권도’의 기본 동작과 기술을 연마해왔다. ‘이성용’ 역을 맡은 배우 김호진은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으며 더 완벽하게 액션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늘어났다. 관객들이 공연을 볼 때, 배우들이 어색한 액션연기를 한다는 인상을 남기고 싶지 않다”며 각오를 전했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던 청년백수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액션’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성장스토리다. 작품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꿈, 목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억지스런 감동이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진부한 스토리 전개 대신 ‘액션스타 이성용’만의 화려한 액션과 코믹적인 요소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유쾌함과 몰입감을 동시에 전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은 2015년 11월 5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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