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과 ‘K-Pop 월드 페스티벌’, ‘서울아트마켓’ 등이 개최된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개최 12회를 맞는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자연·휴식·음악·낭만을 빚어내 행복을 선사한다’이다. ‘닉베르취’, ‘로베르토폰세카 트리오’ 등 26개국 45개 팀 30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가평에서 생산하는  ‘재즈 막걸리’, ‘자라섬 뱅쇼’, ‘재즈와인’ 등이 판매된다. 지역 음식점과 찜질방 등에서는 소규모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을 통해 무대 경연을 펼친다. 예선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11개국에서 진행됐다. 본선 진출 참가자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가수들과 기획사의 멘토링을 거쳐 대결에 참가한다. 본선 1차, 2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15개 팀은 K-Pop 가수들과 함께 ‘K-Pop 월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K-Pop 월드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 경상남도 창원의 창원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 유일 국제공연예술마켓이다. 이 페스티벌은 공연 예술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작품과 기관 및 단체를 소개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부스 전시, 학술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고블린 파티’, ‘바라지’를 비롯한 국내외 13개 단체의 작품이 선정돼 쇼 케이스도 선보인다. ‘서울아트마켓’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와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