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모습_ARKO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 제공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가 9월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는 ARKO한국창작음악제 ‘지속연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ARKO한국창작음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기획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됐다.

ARKO한국창작음악제는 창작 음악의 지속적인 연주와 활성화를 위해 ‘지속연주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창작음악이 국내 유수의 연주단체의 정기연주회 등에서 연주될 수 있도록 한다.

ARKO한국창작음악제 관계자는 “우리 창작음악계는 ‘초연이 곧 마지막 연주’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ARKO한국창작음악제는 창작음악들이 지속적으로 연주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획사업을 통해 관객들은 창작음악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ARKO한국창작음악제는 창작음악이 재연을 통해 개작되고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에서는 작곡가 민영치의 ‘오디세이’가 연주된다. ‘오디세이’는 작곡가 민영치의 인생을 곡으로 그려낸 국악관현악곡이다. 이 곡은 2014년 제6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발표됐다. 작곡가 민영치는 이번 공연에서 장구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 추석 특별기획공연 ‘한가위, 신명으로 복 짓기’는 9월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무료로 선착순 배부된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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