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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공연인프라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
정부에서는 문화산업을 다음시대 핵심동력사업이라 거듭 강조를 하고 있다. 문화산업의 기초와 그 뿌리는 어디에서 출발을 하는가? 또한 문화산업의 발전과 사회와의 상관관계는 어떤 식으로 정리 할 것인가?
한류의 성공사례인 가수 보아보다 먼저 100년 전 최승희라는 무용수가 일본 경성극장에서 독무를 3년 동안 24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최승희는 대중예술이 한류로 진입하기 전에 이미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무대에 주류로 진입했었다.
영상산업의 수명이 3년이라면 공연산업은 20년 이상이다. 영상산업만큼 공연산업도 캐릭터 라이센싱 , 출판만화, 영상, 테마파크가 가능한 원소스멀티유즈 산업군이다. 현재 문화산업의 지원 정책이 대중예술에 집중되어 있다.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90%이상이 대중예술 중심의 문화산업 수출 및 교류에 집중하고 있다. 기초예술을 기반으로 한 투자와 지원대책이 시급하다. 기초예술의 과감한 투자 없이는 문화산업의 깊이도 발전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공연산업의 중심에는 무용이 있다. 무용은 춤, 음악, 무대, 의상, 연극이 포함된 종합예술이다. 무용 중심의 확대발전이 공연문화의 전체 발전에 가장 영향력을 미친다. 문화산업의 근원 소스가 기초예술이듯 공연 문화의 근원은 무용이다.
고도의 문화산업의 발전은 문화복지이다. 가족과 함께 공유 할 수 있고 소외된 계층에 문화를 보급하며 마을 공동체 형성에 가장 많이 기여 할 수 있는 게 문화복지의 의의다. 그 역할을 현재 무용이 가장 근접하게 제공하고 있다. 문화산업과 사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고령화 사회, 지역문화 균형발전, 해외관광객과의 유입 등에 연결고리가 형성되어야 한다. 무용의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 문화복지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지금의 무용 정책은 단순이 소외된 것의 혜택을 주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선순환 구조의 자본이 형성되는 산업으로의 무용이 발전해야 한다는 시각을 버려야 한다. 그렇게 되면 조급증이고 성과 중심의 행정이 수반될 것이다. 만약에 산업으로의 형태를 바란다면 지원이아니라 투자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최근의 영화 한 편당 50억에서 70억을 투자한다. 무용도 50억 정도의 작품을 1년에 10편 정도 투자 하면 그중에 2~3개는 성공할 것이고 4개정도는 중간정도, 3~4개정도는 실패 할 것이다. 2~3개는 성공이 선순환적 구조를 가지고 1년에 500억 원 정도를 10년 정도 투자하면 산업군으로 진입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댄스뮤지컬이 발전하고 있다. 무용도 관객 및 산업과의 호흡을 위해 다양한 인접 예술을 끌어안고 독자적인 생존 형태를 만들어 갈 것이다. 당장 가장 시급한 것은 지속가능한 재원 투자이다.



※ 비엠뉴스가(Bmnews)가 뉴스테이지(Newstage)로 2007년 7월 23일 개편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비엠뉴스(Bmnews)의 2006년 9월 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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