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해안누리길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단장을 한다.

해안누리길은 해양수산부에서 해양관광 및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곳이다. 전국의 총 52개 노선 중 제주지역 9개 노선에 편의를 더한다. 시설로는 누리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을 비롯해 돌 벤치 등의 휴식공간이 설치된다,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안내판은 누리길 위치도, 이동코스 및 거리, 주요 해양문화 등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누리길 입구에 설치된다. 돌 벤치는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제주 자연석을 활용한다.

한편, 제주 자치도는 제주 올레길과 제주 연안에 산재한 유·무형의 해양문화(옛 지명, 속담, 설화 등)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제공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 해양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레코스와 연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이미지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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