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6일 수요일 ‘With us 콘서트’를 연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소외지역 주민과 문화를 나누고자 시행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를 전파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해당 사업을 실시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신청한 민간 및 국립예술단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비 중 초청경비를 지원 받아 활동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으로 꾸며진다. ‘With us 콘서트’는 ‘아리랑’을 시작으로 ‘친숙한 영화음악’, ‘오페라와 드라마’, ‘우리의 민요’, ‘세계의 노래’로 나뉘어 진행된다. ‘친숙한 영화음악’에서는 서양의 악기로 유명한 영화 OST를 연주한다. ‘오페라와 드라마’에서는 오페라 쟈니스키키의 ‘ O Mio Babbino Caro’와  드라마 ‘허준’의 OST인 ‘송인’,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 ‘나 가거든’을 들려준다. ‘우리의 민요’에서는 전통음악인 ‘노랫가락’, ‘태평가’, ‘양산도’, ‘자진방아타령’을 선보인다. ‘세계의 노래’는 아일랜드의 민요와 라트비아 노래, 미국 민요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가야금 한향희, 대금 김한백, 피리 곽재혁, 해금 정연주, 생황 김수연, 타악 한솔잎, 건반 손다혜로 구성된다.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인 계성원이 맡아 편곡, 지휘, 진행을 도맡는다. 객원 연주자로는 타악의 김평석, 베이스의 김용원, 드럼의 박서주가 함께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안동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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