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을 코엑스 A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미세먼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온라인 포털의 연관검색어에 착안해 미세먼지 농도, 예보, 어플, 사진, 청소 노하우, 환기 등의 주요 관심사에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은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여러 시청각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광학 현미경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미세먼지를 확인하거나, 실내공간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제품, 생활수칙 등을 알려준다.

전시장 바깥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이동형 대기질 측정차량’을 시승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동형 대기질 측정차량’은 도심 곳곳을 다니면서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외 행동수칙을 전달한다.

환경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이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보다 발전되고 유익한 전시회를 매년 마련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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