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4년 CKL 창업마스터즈’의 참가자를 9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분야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한다. ‘2014년 CKL 창업마스터즈’는 콘텐츠 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1주에 걸쳐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2014년 CKL 창업마스터즈’는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다. 교육생들은 매주 1회 창업 관련 기본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스프링보드’ 등에 참여하며 창업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 행사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창업기본과정(트랙A)을,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창업심화과정(트랙B)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과정은 수업과 멘토링, 팀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그 외에도 창업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모델 수립, 특허 및 법률, 마케팅, 투자유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료자는 2015년 창업발전소 서류심사 면제를 받는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타이드인스티튜트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2014년 CKL 창업마스터즈’ 프로그램은 전 과정 무료다.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창업계획, 참가 동기 등을 작성한 후 웹하드에 등록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약 4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을 시도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마케팅, 법률 등 분야의 전문 지식”이라며 “창업마스터즈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품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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