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최신작이다. 작품은 상류계급의 호사스러운 삶을 사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가난과 궁핍 속에서 고통받는 하류계급의 여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다.

한국 초연을 위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르터 르베이는 해외 버전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넘버 ‘What good is Love’ 등 9곡을 추가했다. 스토리는 대대적으로 각색돼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 역시 변화를 꾀한다.

이번 공연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은 옥주현과 김소현이 맡는다.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윤공주와 차지연이 연기한다. ‘악셀 페르센’ 백작 역은 윤형렬, 카이, 전동석이 분한다. ‘오를레앙’ 역은 민영기와 김준현이 열연한다. 이외에도 이훈진, 임강희, 박선우, 문성혁, 김영주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일부터 2015년 2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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