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이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라바’ 곳곳에 배어 있는 클래식 명곡을 활용한 어린이 음악교육 공연이다. ‘라바’ 시즌1 ‘물 쇼’ 편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헝가리 무곡 5번’을 만나볼 수 있다. ‘거미’ 편에는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의 ‘유모레스크’와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이 등장한다. ‘백조의 호수’ 편에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가, ‘달밤의 왈츠’ 편에는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Baptist Strauss)의 ‘아름담고 푸른 도나우강’이 녹아있다. ‘라바’ 속 클래식 명곡은 시즌2에도 이어진다. 시즌2 ‘오페라’ 편에는 조르주 비제 (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번 공연은 3D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양세찬이 해설을 맡는다.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은 17인으로 구성된 TMD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김준경은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브람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요한 슈트라우스, 비제의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음악과 놀이가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예술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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