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힐링 프로그램 ‘쁘띠 풀놀이야’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쁘띠 풀놀이야’는 전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강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장애 아동의 부모, 장애 예술가를 비롯해 활동 보조인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은 전문 플로리스트 김다희, 원유진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플로리스트 김다희는 2년째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꽃꽂이를 하면서 표정이 밝게 변해가는 참여자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이번 ‘쁘띠 풀놀이야’에서도 다양한 힐링 스토리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쁘띠 풀놀이야’는 서울문화재단 10주년 기념 문화충전 캠페인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10쌍(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유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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