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

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충무아트홀이 주최하고 창단 30주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제작한다. 희곡발레 ‘돈키호테’는 원작을 손대지 않은 정통 마린스키 버전으로 공연된다.

희극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1997년 국내 초연됐다. 이번 공연은 원작 소설과 달리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 ‘키트리’의 사랑이 중심이다. ‘돈키호테’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이뤄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이 함께한다. ‘키트리’ 역은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이용정, 홍향기가 맡는다. ‘바질’ 역은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김태석이 무대에 오른다.

백초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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