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신나는 여름방학 로봇체험전:리얼 로봇쇼 2014’(이하 리얼 로봇쇼 2014)가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TV나 사진으로만 접하던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수술로봇, 도삭면로봇, 물고기로봇 등 40여 종의 최첨단 로봇들이 총출동한다. 현장에서는 중국의 도삭면로봇이 직접 만든 중국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실내 수족관에서는 물고기로봇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어린이와 학생을 위해서는 부모와 함께 로봇을 직접 배우고 만드는 경험이 제공된다. 1m급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공연, 대형 변신로봇 로보카폴리, 세계로보컵 축구대회에서 3회 우승한 로보티즈 다윈OP의 로봇 축구 묘기 등이 펼쳐진다. 대당 40억 원대인 수술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 교실’도 현장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계 최초 로봇애니메이션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이 새롭게 각색돼 23일간 무대에 오른다.

조규남 대표는 “이번 체험전은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로봇기술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그 기술이 발전해 나갈지, 또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시대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 배우고 깨우칠 수 있는 중요한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로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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