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가 2월 11일 오후 7시 서울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삶의 가치’를 주제로 각계 명사들이 강연하는 ‘LIFE CONCERT’를 개최한다.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는 대한민국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살예방행동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최근 활동명을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로 변경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LIFE CONCERT’는 창립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이번 강연은 각계의 명사들이 출연해 다른 사람들의 삶과 삶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연회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 형식으로 진행되며,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LIFE CONCERT’에는 1959년 부산 KBS 성우를 거쳐 1968년 KBS 특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연기자 송재호 씨가 출연한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멤버이자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서울발레씨어터의 김인희 단장, 개봉 33일 만에 1,000만 명에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제작자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왜 사냐고 묻거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LIFE. 우리가 삶을 말하다’의 이명수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자살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던 1997년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2017년까지 자살 예방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LIFE CONCERT_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해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국 이메일(wooriga1997@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The PR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역사적인 상견례 사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