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강 & 손열음의 ‘Fantasy for Two’가 12월 14일(토)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주미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주미강’은 2010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비롯해 ‘일본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손열음’은 ‘2011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등을 휩쓸어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새로운 이력을 장식했다.

‘주미강’과 ‘손열음’은 지난해 5월 미국 카네기홀에서 함께 데뷔했다. 이후 국제적인 인지도를 넓혀 나가 ‘뉴욕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등 세계 우수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갖기도 했다.

주미강 & 손열음의 ‘Fantasy for Two’에서는 ‘슈베르트’와 ‘후바이’의 곡을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하고 로맨틱한 화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절묘한 앙상블을 통해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해줄 계획이다.

김민음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안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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