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이인수가 이끄는 EDx2 Dance Company(이하 EDx2)가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 공식 단독 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서울세계무용축제와 강동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3년간 21개국 34개의 도시에서 공연한 ‘현대식 감정(Modern Feeling)’과 올해 3월 베네수엘라에서 초연한 ‘Because of why’, 신작 ‘완벽한 이유’ 등 세 편을 선보인다.

신작 ‘완벽한 이유’는 무용과 마임,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무브먼트 드라마다. 안무가의 가족, 살아오면서 만난 이성들, 직업과 타인의 시선 등 진솔한 이야기를 녹여내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함께 공연되는 ‘현대식 감정’과 ‘Because of why’는 EDx2의 대표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은 ‘댄싱 9’로 높아진 현대 무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EDx2의 대표 이인수를 비롯해 ‘댄싱 9’ 우승팀 ‘레드윙즈’ 멤버인 EDx2 부대표 류진욱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 17일 공연 뒤에는 안무가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ED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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