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판선이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신작 ‘Eating Spirit’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안무가 김판선이 연출, 안무, 출연을 맡는다.

안무작 ‘Eating Spirit’은 삶에 대한 독창적 해석과 감각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무가 김판선은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신체와 움직임, 미학적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몸짓으로 하나하나 섬세하게 묘사되는 움직임이 특징이다. 여러 오브제를 활용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더욱 극대화하고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안무가 김판선은 작품을 통해 그간의 실험과 고뇌로 만들어낸 독창적 안무를 소화한다.

안무가 김판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엠마누엘 갓 무용단’, ‘LDP 무용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현대무용부문’ 금상, 2008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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