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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유쾌, 상쾌, 통쾌 희극 발레! 국립발레단 ‘돈키호테’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국립발레단이 발레 ‘돈키호테’의 프레스콜을 8월 2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콜에는 이은원(키트리)과 김기완(바질리오)이 주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커플을 연기했다. 이번 전막 시연은 본 공연과 똑같이 칼럼니스트 유형종의 해설도 함께 이뤄졌다.

해설은 음악 칼럼니스트 유형종이 맡았다. 그는 1995년부터 ‘월간 객석’의 필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기관에 글을 기고해 왔다. 프레스콜 현장에서도 풍부한 강의 경험을 토대로 재치 넘치는 해설을 들려줬다.

그는 발레 ‘돈키호테’에 대해 “예전 CF의 광고문구를 떠올리게 하는 발레다. 유쾌, 상쾌, 통쾌의 대명사”라며 “발레 ‘돈키호테’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호수’, ‘지젤’, ‘라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과 함께 세계의 사랑을 받은 6개의 작품 중 하나다. 그중 유일한 희극 발레”라고 전했다.

‘마리우스 프티파’는 명랑한 소녀 ‘키트리’와 낙천적인 이발사 ‘바질’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안무했다. 주인공 ‘돈키호테’와 ‘산초’는 원작에서 유명한 부분을 맡아 연기할 뿐 춤은 거의 추지 않는다. 이들은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을 돕는 조력자로서 역할 한다.

 

작품은 1967년 초연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철학적 깊이 대신 군무나 무대 장치, 스페인 전통춤 등 흥미로운 요소를 많이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알렉산드르 고르스키’가 재안무하면서 볼쇼이 발레단과 마린스키 발레단의 레퍼토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국립발레단은 2002년 ‘알렉산드르 고르스키’가 재안무한 버전을 공연한 바 있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문병남 부예술감독이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의 ‘돈키호테’를 국립발레단만의 버전으로 재안무했다. 원작과 조금씩 달라진 배경과 캐릭터 설정으로 한층 더 간결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원작에는 없는 감초 캐릭터인 ‘무차초’ 등이 추가돼 보는 맛을 더했다. 특히, 32회 연속 회전 등의 고난도 테크닉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의 스타무용수들이 주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올해는 김지영-이동훈, 박슬기-김윤식, 이은원-김기완 세 커플이 ‘키트리’와 ‘바질리오’를 나누어 연기한다. 8월 28일과 8월 31일 6시 공연은 김지영-이동훈, 8월 29일 공연은 박슬기-김윤식, 8월 30일과 8월 31일 2시 공연은 이은원과 김기완이 출연한다.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는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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