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춤의 날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춤, 그 삶의 에너지-컴퓨터를 잠시 끄고 창밖을 보라 세상의 모든 춤이 모여 있다’(이하 춤, 그 삶의 에너지)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가 주관하는 본 공연은 ‘누구에게나 춤출 권리가 있다’와 ‘세상에 모든 춤이 모인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관계자는 “‘춤, 그 삶의 에너지’는 모든 댄서가 모이는 자리다. 장르, 성별, 나이를 떠나 몸짓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무대에서 일방적인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춤추는 사람과 보는 이의 경계를 터 보고자 한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춤, 그 삶의 에너지’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댄서들과 20여 개의 무용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20여 개의 무용단 200여 명의 춤꾼들과 관객들이 함께 춤추는 시간도 마련된다. DJ와 함께 세계의 모든 춤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춤, 그 삶의 에너지’ 서울과 부산 공연은 각기 다른 날에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4월 27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부산은 4월 29일 오후 6시 30분 부산대학교 넉터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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