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뮤지컬 ‘넌센스’가 영양군을 찾아간다. 공연은 3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초대권을 지참하면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넌센스’의 초대권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한다. 

유쾌한 수녀들과 함께 하는 포복절도의 시간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초연된 이래 국내공연 사상 최장기록을 달성한 국민뮤지컬이다. 유쾌하고 화끈한 수녀들의 이야기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뮤지컬 ‘넌센스’는 다섯 수녀의 다재다능한 개인기와 노래, 춤 등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다섯 명의 수녀는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색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이들의 공연 속 드러나는 개그와 풍자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 낸다. 무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근엄하고 웃지도 않을 것 같은 수녀들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인다. 관객들은 수녀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유명 여자배우들이 연달아 출연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뮤지컬 ‘넌센스’에는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박정자를 비롯해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전수경, 이태원 등의 스타 여배우들이 거쳐 갔다.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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