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가 11월 1일(목)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연습실에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아이다 역을 맡은 쏘냐가 앙상블과 함께 뮤지컬 ‘아이다’의 한 장면을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는 오페라 ‘아이다’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했다. 작품은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 그 사이에 놓인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의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2000년 초연한 뒤, 그해 토니어워즈 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에서 공연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 제작에는 엘튼 존, 팀 라이스, 나타샤 카츠 등의 세계적인 창작자들이 함께했다.

2012년 한국 공연에는 아이다 역에 쏘냐,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이집트 파라오의 사랑스러운 딸 암네리스 공주 역에는 정선아와 안시하가 함께한다.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장군 라다메스 역은 김준현과 최수형이 번갈아 가며 출연한다.

뮤지컬 ‘아이다’는 12월 2일(일)부터 2013년 4월 28일(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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