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라카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라카지’는 게이 부부가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지 역을 맡은 남경주는 정성화가 연기하는 앨빈에 대해 “앨빈의 이면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그 어떤 엄마보다 포근하다. 연습하기 전에는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연습 내내 굉장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앨빈에게 푹 빠져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토니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뮤지컬 ‘라카지오폴’의 국내 초연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천호진, 전수경, 김호영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이지나 연출, 장소영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등 최강의 드림 제작진의 참여로도 화제가 됐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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