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무용제(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BIDF)는 안무가들에게 창작의 장을 마련해주고 이에 따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AK(Art Korea)21 국제안무가육성공연’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부산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무용예술계의 주역이 될 유능한 춤작가(안무‧출연)의 발굴을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1년 국비지원 대상 문화예술 공연사업이며 선정된 안무가는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무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국제무용제 장학사업, 2011 AK21 국제 안무가육성공연은 만 45세 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 전임 교수는 제외된다. 심사는 1차 2차로 나뉜다. 1차는 서류 및 비디오 심사로 이력서, 참가신청서, 신청자의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비디오 심사는 최근 5년 이내 공연한 작품으로 지원자가 안무, 출연한 군무작품에 한한다. 또한 공연장소 확인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작품에 관한 작품설명서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접수기한은 내년 1월 21일 오후 5시까지다.

2차 심사는 면접과 실기오디션으로 이루어진다. 실기오디션 작품은 소요시간 5분으로 하며 작품 참가무용수는 3인 내외다. 안무가는 본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안무가는 장학수혜를 받아 AK21 국제안무가육성공연에 진출한다. 또한 작품 제작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받는다.

AK21 국제안무가육성공연은 2011년 6월 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시상 및 발표는 6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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