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90년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뮤지컬 ‘코러스라인’ 의 잭 역으로의 첫 무대에 올랐다. 이어 7월 29일에는 유키스의 수현도 마크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써의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공연관계자는 “이날 이주노는 카리스마 넘지는 잭 역을 그만의 개성으로 변신시켰다. 실제로 극 중 잭과 같이 댄서, 안무가, 연출가, 프로듀서의 삶을 살아온 그는 원작 캐릭터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냉철하고 독창적인 잭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주노는 “관객들이 오디션을 심사하는 연출가가 되어 작품을 관람하게 된다면, 더 큰 재미를 얻으실 것이고, 화려함보다는 코러스라인에 서고 싶어 하는 댄서들의 열정과 애환에 초점을 맞춰서 보시면 코러스라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유키스의 수현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멋진 변신을 준비 중이다. 수현은 오디션 당시부터 연출을 맡은 바욕 리 (Baayork Lee)에게 ‘완벽한 마크역’이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주노와 수현의 성공적인 뮤지컬 배우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7월 30일 그들의 축하사절단이 뜬다. 이주노의 데뷔부터 두터운 우정을 나눈 가수 박남정, 박철우, 채리나,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이주노의 성공기원을 위해 뭉칠 예정이다. 또한 수현의 든든한 후원군 아이돌그룹 유키스 전체 멤버, 친구 2AM 조권,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에 앞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이주노와 수현의 소감 또한 포토월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