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부산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2010년 다시 부산무대를 찾는다. 2010년 서울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한 번 용감한 형제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부산관객들의 문의가 쇄도, 이에 MBC 롯데아트홀이 2010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특별히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주봉’ 역에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지훈이, ‘석봉’ 역에 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홍록기와 실력파인 김재만이 열연을 펼친다. 또 작년 공연 당시 커튼콜 때 남자 배우들 보다 더 큰 호응을 얻어냈던 ‘오로라’ 역의 이주원도 원캐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지훈은 그동안 무대에서 쌓아온 실력과 여유 있는 무대매너로 완벽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으며 공연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어울리기 힘든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의 화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내용의 화합, 사뭇 진지한 내용과 유쾌한 음악의 화합, 스타들과 개성 있는 조연들의 화합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보여 줄 계획이다.

창작뮤지컬의 블루칩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MBC 롯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