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창조기업’을 표방하는 동아사이언스가 과학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섰다. 판타지과학뮤지컬&전시 ‘에디슨과 유령탐지기’의 미디어 파트너가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것. 어린이과학동아(동아일보와 동아사이언스가 만드는 과학만화잡지)는 입장료 4만원(R석) 중 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1만 5천 원으로 뮤지컬과 에디슨 발명품 전시까지 볼 수 있게 됐다. S석의 경우 1만 원으로 즐길 수 있으니 영화비용으로 뮤지컬을 보는 셈.

동아사이언스 김두희 대표이사는 “과학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먼저 에디슨을 좋아하게 만들자는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의 뜻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으면서도 흥미진진한 양질의 과학을 전해주고 싶었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바로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살아있는 과학이다. ‘과학꿈나무지원금’이 과학을 재밌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되길 바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에디슨과 그의 숨겨진 발명품 유령탐지기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며 발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여기에 에디슨 박물관으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참소리축음기 에디슨박물관의 손성목 관장이 뜻을 모아 에디슨의 진품 발명품 전시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이미 아역스타 왕석현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마술사 김경덕의 화려한 마술쇼까지 더해져 교육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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