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으로 유명한 연극 ‘이’가 MBC롯데아트홀 개관기념작 2탄으로 초청되었다. 연극 ‘이’는 부산 ‘MBC롯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이’는 조선시대 절대 권력의 왕 연산과 온갖 천대와 멸시에도 누구보다 당당했던 궁중 광대 공길의 애틋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피 끓는 삶과 정치적 음모를 광대들의 한판 놀이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올해는 1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산 공연에는 연극 ‘이’와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내하, 오만석, 정석용, 김호영, 이승훈 등 연극 ‘이’의 흥행을 이끌어왔던 역대 출연진과 연극인 전수환이 출연한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단 3일간 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이’는 5월 28일 부터 30일 까지 MBC롯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10주년이자 MBC롯데 아트홀의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년 멤버들의 노련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의상의 조화로 구성 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누리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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