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오픈을 앞둔 연극 ‘연애특강’이 브라운관 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인기 걸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의 첫 연극 무대로 남성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희진은 연극 ‘연애특강’의 대학생 선배 역할에 캐스팅 돼 기존의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터프한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진의 상대 배우로는 최근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현재 SBS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이민석 검사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유건이 캐스팅 됐다.

연극 ‘연애특강’은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작업지침 명강의로 연애 초보자들에게 상큼한 연애체험을,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에게는 사랑을 더욱 완성하게 만드는 로맨틱 코믹, 감동 연극이다.

공연관계자는 “‘연애도 배워야 잘한다’는 기본 콘셉트를 강의 형식으로 실전 연애 테크닉을 직접 전수한다. 또한 실제 연애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마치 관객 자신들의 이야기인 듯한 느낌을 갖게 하며 자신들의 사랑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연극 ‘연애특강’을 통해 대학생만의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커플 연기를 코믹하고 익살스럽게 보여줄 유건과 이희진의 무대는 오는 5월 27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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