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8.10 월 22:24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인터뷰
[인터뷰] 열정으로 가득찬, 배우 이승혁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의 베토벤 역
  •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 승인 2010.04.20 13:12
  • 댓글 0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강남에도 클래식 바람이 불어왔다. 바로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 공연 중인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이 그것이다.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은 2020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위인 연구소 소장 딸 잔디와 과거에서 온 어린 베토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세기에 나타난 11살 꼬마베토벤을 연기하는 이승혁 배우를 만나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서 큰키(?)가 아닌 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을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은 처음이라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클래식과 베토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보람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 공연을 하다보면 어린이 관객들이 작은 부분에서 크게 웃어 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며 ‘이 작품을 잘 선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연습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귀가 먼 베토벤이 자신에 열정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희망을 놓지 않으면 다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아역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아이들은 습득 능력은 어른 못지않게 매우 빠릅니다. 공연을 두, 세 번 정도를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아이들은 무대에서 뛰어놀고 무대를 즐기죠. 에피소드라면 공연 마지막에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한 어린이 관객에 이마를 맞춘 적이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살짝 아찔하기도 합니다.

▶ 아이들이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을 보고 클래식이란 장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네! 저는 흥미를 가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확신합니다. 이유는 뮤지컬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악기소리와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클래식에 흥미가 없던 아이도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동화가 됩니다. 사실, 관객의 대부분이 어린이 관객이다 보니 어른 베토벤보다는 자신과 같은 또래인 아역 베토벤에게 더욱 반응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클래식에도 흥미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지금은 가족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기초를 다질 수 있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배역에도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는 멋진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뮤지컬 ‘못말리는 베토벤’은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노력하고 열정을 다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어린이날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하신 부모님들의 고민을 싹! 덜어드릴 공연이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오셔서 온 가족 모두가 관람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