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조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가 공연 중이다. 무대 위에서는 6명의 배우들이 청춘의 상처와 사랑, 후회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법사밴드를 중심으로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 무대 뒤의 모습은 어떨지 분장실과 연습 현장을 찾았다.



공연 1시간 30분 전, 이제 막 저녁식사를 끝낸 배우들이 분장을 시작하고 의상을 정리한다. 같은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는 부부 김종원과 조수빈도 보인다.


지금은 독서 삼매경. 자세히 들여다보면 만화책이다. 배우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만화책을 읽는다. 자리를 이동하는 배우에게 어디 가는지 물었다. “아, 왜 이런 걸 찍으세요. 만화책 읽는데 찍히면 좀 그래서요(웃음)!”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만큼 무대 위 리허설도 실제 공연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악기를 들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는 무대를 채우고 공연장을 채운다. 무대와 객석에서도 노래는 끊이지 않는다.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는 당일 공연이 아닌 배우들도 함께한다.

공연 직전까지 연습하며 철저히 준비하는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의 배우들. 그 준비의 결과는 매일의 공연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뮤지컬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는 창조아트센터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강지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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