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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유서연, “유럽의 현대발레의 모습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발레리나 유서연이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을 통해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유서연은 예원중학교과 선화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한 뒤 모나코 댄스포럼에서 열린 오디션에 참가하였다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크리스토프 파스토르와 인연을 맺고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였다.

유서연이 5년째 활동 중인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는 현재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김지영을 비롯해 이번 공연에 같이 무대에 오르는 한상이 등 한국 무용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서연은 “클래식발레와 모던발레, 이 두 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라는 말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대한 첫 소개를 했다. 또한 “한국과 다른 문화에서 여러 무용수들의 다른 스타일을 보고 배운다는 것이 해외활동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보고 배우는 것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고 현재의 해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순발력과 유연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발레리나 유서연은 이번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을 통해 클래식 작품과 컨템포러리 작품을 각각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유서연은 “클래식작품 ‘겐자노의 꽃축제’는 발랄하고 빠른 동작으로 구성된 경쾌한 작품이고, 두 번째로 선보일 컨템포러리 작품 ‘Suite for Two’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상임안무가인 크리스토프 파스토르의 작품”이라고 간단하게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클래식작품 ‘겐자노의 꽃축제’에 대해서는 “수줍은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에 마임 동작 같은 것도 곁들여져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여 주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유학을 떠난 후 갖는 이번 국내 공연은 유서연에게는 의미가 깊다. “프로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입니다”라고 밝힌 유서연은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라는 말과 함께 “워낙 유명한 공연인데 이 공연에 초대되어 참가한다는 사실이 무척 영광”이라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내었다. 또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 이외에도 어렸을 때부터 함께 공연해오던 또래의 친구들을 고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기도 했다.

유서연은 마지막으로 국내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말에 “국내에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 많이 떨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덧붙여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게 되는 크리스토프의 작품이 나를 통해 유럽의 현대발레의 모습을 국내 팬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야무진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2008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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