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남산 아고라 2017, 불편한 입장들’이 남산예술센터에서 개막한다.

프로그램 ‘남산 아고라’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고대 그리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이였던 광장 ‘아고라’에서 착안했다. 시민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열띤 논쟁을 벌이는 공간으로서의 극장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편한 입장들’이 공연된다.

공연 ‘남산 아고라 2017, 불편한 입장들’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극장의 어려움을 관객과 함께 논의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한 150여 명의 관객은 각각 오후 7시, 7시 30분, 8시에 입장한다. 각각 다른 경험을 한 관객들이 8시 본 공연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통해 대안을 찾는 참여형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연 ‘남산 아고라 2017, 불편한 입장들’은 18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서울문화재단
 

김선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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