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의 박효신이 1차 티켓 오픈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뮤지컬 ‘팬텀’은 오늘 오전 11시 티켓예매 사이트 확인 결과 박효신이 출연하는 10회 차 공연이 매진됐다. 특히, 박효신의 첫 공연날인 11월 26일은 단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박효신의 티켓 파워는 뮤지컬에 이어 콘서트에도 이어졌다. 그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의 6만 6,000석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효신 콘서트’가 올라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모두 평정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팬텀’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 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다.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2016년 11월 2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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