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10월 3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지난 7월 19일 개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매진행렬 중이다. 작품은 높은 작품성과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 그리고 소소한 유머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으로 고아원을 벗어나 현대 신여성으로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의 성장기를 다뤘다. 작품은 원작 소설이 지닌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받은 존 캐어드의 연출과 작곡가 폴 고든의 합작이다.

제루샤 애봇 역은 배우 이지숙과 유리아가 열연한다.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신성록과 송원근, 강동호가 매회 공연을 통해 쌓아온 호흡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완벽함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0월 3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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