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가 오는 10월 4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는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미제라블’을 재해석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장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 공연들과 달리 ‘자베르’의 비중을 높였다. ‘자베르’는 프랑스 혁명시대의 경찰로서 ‘장발장’과 대립되는 인물이다. 작품은 서로 다른 이념에서 비롯된 두 인물의 첨예한 갈등구도를 심도 있게 다뤘다.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는 원작 작가인 빅토르 위고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다. 작품 속 빅토르 위고가 전지적 작가 시점의 화자가 되거나 장면 전환을 하는 등의 설정을 부여했다. 또한, 작품은 ‘락(Rock)’이라는 음악장르로 새로움을 더했다. 작품 관계자는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락 음악을 통해 작품의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는 10월 4일부터 새천년홀에서 공연된다. 개막에 앞서 9월 20일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사진 제공_N.A 뮤지컬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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