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신작 뮤지컬 ‘쿵짝’을 선보인다.

뮤지컬 ‘쿵짝’은 ‘간다’ 소속 배우인 우상욱의 첫 연출작이다.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뮤지컬 ‘쿵짝’은 고복수의 ‘타향살이’, 봉봉사중창단의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진방남의 ‘꽃마차’ 등 추억의 노래들로 이루어졌다. 각 단편소설들의 시대적 배경인 1930~50년대의 노래들이다.
 
뮤지컬 ‘쿵짝’의 연출을 맡은 우상욱은 “기존에 단편소설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대부분 각색을 거쳐 본질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다. 뮤지컬 ‘쿵짝’은 단편소설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살리되, 그 안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쇼케이스부터 함께해 온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은 윤여진, 권태진, 조현식, 김은영, 박정민, 서태영, 임혜란, 신혜지, 오우석, 이상택, 최혜진, 김상두, 김리, 김대웅, 김보정, 송나영, 은채원 등이다.

뮤지컬 ‘쿵짝’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스토리피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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